30개의 꿈 이야기와 그림이 담긴 신비로운 단편집!
<침묵의 바위>는 거의 매일 밤 꿈을 꾸는 저자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기록한 꿈 일기 중 30개의 이야기를 선정하여 그림과 함께 담은 책이다. 개인사가 들어간 이야기는 피하고 누구나 읽으면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자연스레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을만한 꿈들을 골라 담았다. 어떤 꿈들은 한 편의 시 같기도 하며, 소설 같기도, 또 동화 같기도 하다. 더불어 꿈 이야기와 함께 실린 30개의 그림들은 독자들이 체험하는 꿈의 세계를 더욱 다채롭고 풍성하게 만든다.
책 속의 문장
“꿈은 시간일까, 공간일까? 기억일까, 생각일까?
체험일까, 상상일까? 연속일까, 단절일까? 영원일까, 순간일까?” p.9
“사람들과 방 안에 둥그렇게 모여 앉았다. 서로 모르는 사이였고,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처음 만난 자리였다.
창밖으로는 흰 눈이 내렸다. 우리는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다 같이 눈물을 흘렸다.
코를 훌쩍이는 소리도, 엉엉 우는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그저 조용한 슬픔만이 방 안을 가득 채웠다.
말이 오가거나 어깨를 토닥거리는 등의 위로는 없었지만, 각자의 슬픔을 나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서로에게 큰 힘이 되었다.” p.24
“파도의 모양을 만드는 일을 했다. 파도가 밀려오기 전에 원하는 파도의 모양을 모래 위에 그려 넣는 것이 주된 업무였다.
그런데 파도는 미리 그려놓은 선들을 자꾸만 지우며 밀려왔고, 나는 반복해서 선을 그리고 또 그려야 했다.” p.36
30개의 꿈 이야기와 그림이 담긴 신비로운 단편집!
<침묵의 바위>는 거의 매일 밤 꿈을 꾸는 저자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기록한 꿈 일기 중 30개의 이야기를 선정하여 그림과 함께 담은 책이다. 개인사가 들어간 이야기는 피하고 누구나 읽으면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자연스레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을만한 꿈들을 골라 담았다. 어떤 꿈들은 한 편의 시 같기도 하며, 소설 같기도, 또 동화 같기도 하다. 더불어 꿈 이야기와 함께 실린 30개의 그림들은 독자들이 체험하는 꿈의 세계를 더욱 다채롭고 풍성하게 만든다.
책 속의 문장
“꿈은 시간일까, 공간일까? 기억일까, 생각일까?
체험일까, 상상일까? 연속일까, 단절일까? 영원일까, 순간일까?” p.9
“사람들과 방 안에 둥그렇게 모여 앉았다. 서로 모르는 사이였고,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처음 만난 자리였다.
창밖으로는 흰 눈이 내렸다. 우리는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다 같이 눈물을 흘렸다.
코를 훌쩍이는 소리도, 엉엉 우는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그저 조용한 슬픔만이 방 안을 가득 채웠다.
말이 오가거나 어깨를 토닥거리는 등의 위로는 없었지만, 각자의 슬픔을 나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서로에게 큰 힘이 되었다.” p.24
“파도의 모양을 만드는 일을 했다. 파도가 밀려오기 전에 원하는 파도의 모양을 모래 위에 그려 넣는 것이 주된 업무였다.
그런데 파도는 미리 그려놓은 선들을 자꾸만 지우며 밀려왔고, 나는 반복해서 선을 그리고 또 그려야 했다.” p.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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