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토크 매거진 18호. 이번 호는 어떤 목소리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남성 중심의 세상에서 혼자 감춰왔거나 억누르던 여성의 목소리, 정상성 규범의 사회에서 다수가 무시하거나 지워냈던 성소수자의 목소리.
이 목소리들을 사진과 글로 전한다.
이 목소리는 여성의 몸으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남들과 다른 정체성으로 살아간다는 이유로 자신이 겪은 차별과 혐오를 고백한다. 이 목소리는 남성과 여성, 정상성과 비정상성 등 이분법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벌어지는 폭력을 고발한다. 이 목소리는 더 이상 감추거나 억누르지 않겠다고, 무시되거나 지워지지 않겠다고 스스로에게 선언한다.
이렇게 그동안 숨죽였던 목소리를 발화하는 시간이란, 그동안 숨겨왔던 몸을 드러내는 자리란, 결국 어떤 의지가 단단하게 빛나는 순간일 것이다. “나는 당신의 것이 아니다.” 더 이상 내가 아닌 나로 살아갈 수 없다는 절박함과 이제 내 자신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절실함을 꾹꾹 눌러쓴 목소리와 몸짓을 투명하게 담아냈다.
보스토크 매거진 18호. 이번 호는 어떤 목소리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남성 중심의 세상에서 혼자 감춰왔거나 억누르던 여성의 목소리, 정상성 규범의 사회에서 다수가 무시하거나 지워냈던 성소수자의 목소리.
이 목소리들을 사진과 글로 전한다.
이 목소리는 여성의 몸으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남들과 다른 정체성으로 살아간다는 이유로 자신이 겪은 차별과 혐오를 고백한다. 이 목소리는 남성과 여성, 정상성과 비정상성 등 이분법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벌어지는 폭력을 고발한다. 이 목소리는 더 이상 감추거나 억누르지 않겠다고, 무시되거나 지워지지 않겠다고 스스로에게 선언한다.
이렇게 그동안 숨죽였던 목소리를 발화하는 시간이란, 그동안 숨겨왔던 몸을 드러내는 자리란, 결국 어떤 의지가 단단하게 빛나는 순간일 것이다. “나는 당신의 것이 아니다.” 더 이상 내가 아닌 나로 살아갈 수 없다는 절박함과 이제 내 자신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절실함을 꾹꾹 눌러쓴 목소리와 몸짓을 투명하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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