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잡지 보스토크 매거진은 구병모와 곽재식, 정세랑, 배명훈 등 네 명의 작가에게 아무런 정보 없이 각각 몇 장의 사진을 보냈다. 그러고 그 사진을 사용해서 각각 한 편의 SF 소설을 써 달라고 부탁했다. 소설가들은 나름의 방식으로 창작한 네 편의 기이한 소설을 보내 왔고, 보스토크 매거진은 사진을 찍은 작가들과 소설가들의 인터뷰를 진행하여 사진을 보고 소설을 쓰는 과정은 어땠는지, 그리고 무엇이 궁금했는지를 질문했다. 즉 이번 특집은 SF가 지닌 광활하고 과격한 상상력과 사진이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에 대한 보스토크 매거진의 작은 실험이다. 소설과 더불어 SF 이미지들에 대한 작가 듀나의 비평적 에세이, 보스토크 매거진이 큐레이션한 국내외 사진가들의 다채롭고 풍부한 화보가 함께 실려 있다.
사진잡지 보스토크 매거진은 구병모와 곽재식, 정세랑, 배명훈 등 네 명의 작가에게 아무런 정보 없이 각각 몇 장의 사진을 보냈다. 그러고 그 사진을 사용해서 각각 한 편의 SF 소설을 써 달라고 부탁했다. 소설가들은 나름의 방식으로 창작한 네 편의 기이한 소설을 보내 왔고, 보스토크 매거진은 사진을 찍은 작가들과 소설가들의 인터뷰를 진행하여 사진을 보고 소설을 쓰는 과정은 어땠는지, 그리고 무엇이 궁금했는지를 질문했다. 즉 이번 특집은 SF가 지닌 광활하고 과격한 상상력과 사진이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에 대한 보스토크 매거진의 작은 실험이다. 소설과 더불어 SF 이미지들에 대한 작가 듀나의 비평적 에세이, 보스토크 매거진이 큐레이션한 국내외 사진가들의 다채롭고 풍부한 화보가 함께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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