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시골로 이사와 겪게 되는 작은 일상들 속에서 그 사소함이 만들어내는 평안의 순간을 따뜻하게 기록한 일상 만화집이다. 드로잉적인 느낌이 강한 이 독특한 단행본은 대부분 무성 만화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어 그림의 순서에 따라 그 서사를 조금 더 깊이 읽어내려갈 수 있다.
이 만화에 등장하는 인물은 은지와 인철 그리고 그들의 반려묘 쿠로와 시로이다. 주로 집에서 머물며 작업하는 시간이 긴 은지의 시각에서 이야기는 흘러가며 아주 일상적인 소재들을 통해 작가의 삶에 대한 고민과 감정들을 읽어낼 수 있다. 때때로 은지가 그리는 캐릭터이자 ‘리틀룸(little room)’이라는 가상 공간 속에서만 존재하며 가끔씩 등장하는 강아지 ‘로니’와 나무 ‘포포’는 이 책을 좀 더 재밌게 느끼게 해주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집 안으로 길게 해가 들어오는 시간에 일상의 사물과 풍경이 조금 더 반짝이게 보이는 것처럼 이 만화가 가진 풍경들은 일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느끼게 해준다. 지는 해를 바라보며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옆에 두고 천천히 이 책을 읽어내려가길, 말로 담을 수 없는 더 많은 이야기가 당신 마음속에서 맴돌길 바라본다.
류은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고스트북스의 운영자. 1년 전 도시에서 시골로 이사가 살기 시작하면서 보이는 풍경도 느끼는 감정도 조금씩 달라진 자신을 느끼고, 그 사소하지만 소중한 일상들을 그리기 시작했다.

도시에서 시골로 이사와 겪게 되는 작은 일상들 속에서 그 사소함이 만들어내는 평안의 순간을 따뜻하게 기록한 일상 만화집이다. 드로잉적인 느낌이 강한 이 독특한 단행본은 대부분 무성 만화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어 그림의 순서에 따라 그 서사를 조금 더 깊이 읽어내려갈 수 있다.
이 만화에 등장하는 인물은 은지와 인철 그리고 그들의 반려묘 쿠로와 시로이다. 주로 집에서 머물며 작업하는 시간이 긴 은지의 시각에서 이야기는 흘러가며 아주 일상적인 소재들을 통해 작가의 삶에 대한 고민과 감정들을 읽어낼 수 있다. 때때로 은지가 그리는 캐릭터이자 ‘리틀룸(little room)’이라는 가상 공간 속에서만 존재하며 가끔씩 등장하는 강아지 ‘로니’와 나무 ‘포포’는 이 책을 좀 더 재밌게 느끼게 해주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집 안으로 길게 해가 들어오는 시간에 일상의 사물과 풍경이 조금 더 반짝이게 보이는 것처럼 이 만화가 가진 풍경들은 일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느끼게 해준다. 지는 해를 바라보며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옆에 두고 천천히 이 책을 읽어내려가길, 말로 담을 수 없는 더 많은 이야기가 당신 마음속에서 맴돌길 바라본다.
류은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고스트북스의 운영자. 1년 전 도시에서 시골로 이사가 살기 시작하면서 보이는 풍경도 느끼는 감정도 조금씩 달라진 자신을 느끼고, 그 사소하지만 소중한 일상들을 그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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