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멜로드라마 만화의 완벽한 고전 ≪사랑과 로켓≫의 대표작 『사랑에 서툰 사람들(Love Bunglers)』을 처음 국내에 소개한다.
작가인 하이메 에르난데스는 40년 가까이 ≪사랑과 로켓≫이라는 잡지-단행본을 발표해오며, 아트 슈피겔만, 대니얼 클로스와 함께 미국 대안만화의 역사에 굵직한 획을 그었다.
막이 오르고 영화와도 같은 한 가족, 몇 연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엔딩크레디트가 올라가는 영화를 지켜보듯, 우리는 가까운 사람이 말해준 사실만을 보고, 마치 영화관객처럼 이들의 삶이 피어오르고 무너져내리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기도 하다. 하지만 한 사람의 생에서 기승전결을 읽어내고, 내 일이라도 된 양 함께 아파하고 희열을 나눌 수 있는 것 역시 주변인이기에 가능한 것임을 이 만화책은 말해준다. 주변인이자 주인공인 인물들의 가여운 시행착오를 보여주는 그래픽노블 『사랑에 서툰 사람들』은 가장 자전적인 매체의 온기를 전해준다.
미국 멜로드라마 만화의 완벽한 고전 ≪사랑과 로켓≫의 대표작 『사랑에 서툰 사람들(Love Bunglers)』을 처음 국내에 소개한다.
작가인 하이메 에르난데스는 40년 가까이 ≪사랑과 로켓≫이라는 잡지-단행본을 발표해오며, 아트 슈피겔만, 대니얼 클로스와 함께 미국 대안만화의 역사에 굵직한 획을 그었다.
막이 오르고 영화와도 같은 한 가족, 몇 연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엔딩크레디트가 올라가는 영화를 지켜보듯, 우리는 가까운 사람이 말해준 사실만을 보고, 마치 영화관객처럼 이들의 삶이 피어오르고 무너져내리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기도 하다. 하지만 한 사람의 생에서 기승전결을 읽어내고, 내 일이라도 된 양 함께 아파하고 희열을 나눌 수 있는 것 역시 주변인이기에 가능한 것임을 이 만화책은 말해준다. 주변인이자 주인공인 인물들의 가여운 시행착오를 보여주는 그래픽노블 『사랑에 서툰 사람들』은 가장 자전적인 매체의 온기를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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