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멜로드라마 만화의 완벽한 고전 ≪사랑과 로켓≫의 대표작 『팔로마르의 아이들(CHILDREN OF PALOMAR)』을 처음 국내에 소개한다.
작가인 힐베르트 에르난데스는 40년 가까이 ≪사랑과 로켓≫이라는 잡지-단행본을 발표해오며, 아트 슈피겔만, 대니얼 클로스와 함께 미국 대안만화의 역사에 굵직한 획을 그었다. 에르난데스 형제 이전에는 미국만화에 나오는 매력적인 멕시코 출신이 많지 않았다. 브라운타운(갈색 동네)이나 호퍼스(국경 근처에 사는 메뚜기떼)라는 결코 웃을 수 없는 별명이 붙여진 공간을 거울처럼 닮게, 거울처럼 정반대로 그려내는 만화적 설정은 환상을 지극한 현실로 읽게 만든다. 『팔로마르의 아이들』은 에르난데스의 만화를 읽으며 유년, 청년, 장년 시절을 무사히 지내왔다고 증언하는 전 세계 만화광들과 마주할 수 있는 신비로운 독서 체험이 될 것이다.
미국 멜로드라마 만화의 완벽한 고전 ≪사랑과 로켓≫의 대표작 『팔로마르의 아이들(CHILDREN OF PALOMAR)』을 처음 국내에 소개한다.
작가인 힐베르트 에르난데스는 40년 가까이 ≪사랑과 로켓≫이라는 잡지-단행본을 발표해오며, 아트 슈피겔만, 대니얼 클로스와 함께 미국 대안만화의 역사에 굵직한 획을 그었다. 에르난데스 형제 이전에는 미국만화에 나오는 매력적인 멕시코 출신이 많지 않았다. 브라운타운(갈색 동네)이나 호퍼스(국경 근처에 사는 메뚜기떼)라는 결코 웃을 수 없는 별명이 붙여진 공간을 거울처럼 닮게, 거울처럼 정반대로 그려내는 만화적 설정은 환상을 지극한 현실로 읽게 만든다. 『팔로마르의 아이들』은 에르난데스의 만화를 읽으며 유년, 청년, 장년 시절을 무사히 지내왔다고 증언하는 전 세계 만화광들과 마주할 수 있는 신비로운 독서 체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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