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진 작가의 《Tactile Recall 맨질맨질하고 딱딱한 삶에 대한》은 이십여 년 전 돌아가신 할머니를 오래전부터 떠올려 보며, 그에 대한 기억이 많지 않다는 사실에 기억을 긁어 모으며 시작되었다. 대화한 기억보다 몸으로 부대낀 추억이 더 선명했던 작가는 그가 ‘살아낸 시간’을 신체의 변화와 언어습관, 반복된 행동에서 반추하며 몸적인 감각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을 제작한다. - 유은순, 「늙음, 부재, 사랑」, 문서진 개인전 도록 발췌.
책에서는 어떤 반복된 행동이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나이들어가는 감각과 질감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맨질맨질하고 견고했던 종이는 점점 얇고 비교적 거친 질감으로 변화해가며 늘어져가는 세월의 시간을 경험해볼 수 있다. 또한, 할머니의 글씨체가 담긴 전화번호부나 작업실이 찍힌 페이지는 작품의 파편적인 서사를 담고자 한다.
맨 뒷장의 경우, 종이의 두께가 70g으로 사용되어 높은 온도에서 종이가 빠르게 수축될 수 있습니다.
엑스프리아트 216g (Cover) 엑스프리아트 180g (3p-6p) 네오스노우화이트 150g (7p-42p) 네오스타백상120g (43p-68p)
네오스타백상 100g (69p-86p) 마카롱 백색 80g (87p-97p) 빅토리 백색 70g (98p-99p) + 유포AUEB 110g (중간 삽지 페이지)
목차
- 서문 유은순 '늙음, 부재, 사랑'
- 전시전경&작품
- 작품과정
- 리뷰 노해나 '촉감의 언어를 향한 몸짓', 이연숙 '조각의 일, 또는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책임'
- 작가 약력, 크레딧













문서진 작가의 《Tactile Recall 맨질맨질하고 딱딱한 삶에 대한》은 이십여 년 전 돌아가신 할머니를 오래전부터 떠올려 보며, 그에 대한 기억이 많지 않다는 사실에 기억을 긁어 모으며 시작되었다. 대화한 기억보다 몸으로 부대낀 추억이 더 선명했던 작가는 그가 ‘살아낸 시간’을 신체의 변화와 언어습관, 반복된 행동에서 반추하며 몸적인 감각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을 제작한다. - 유은순, 「늙음, 부재, 사랑」, 문서진 개인전 도록 발췌.
책에서는 어떤 반복된 행동이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나이들어가는 감각과 질감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맨질맨질하고 견고했던 종이는 점점 얇고 비교적 거친 질감으로 변화해가며 늘어져가는 세월의 시간을 경험해볼 수 있다. 또한, 할머니의 글씨체가 담긴 전화번호부나 작업실이 찍힌 페이지는 작품의 파편적인 서사를 담고자 한다.
맨 뒷장의 경우, 종이의 두께가 70g으로 사용되어 높은 온도에서 종이가 빠르게 수축될 수 있습니다.
엑스프리아트 216g (Cover) 엑스프리아트 180g (3p-6p) 네오스노우화이트 150g (7p-42p) 네오스타백상120g (43p-68p)
네오스타백상 100g (69p-86p) 마카롱 백색 80g (87p-97p) 빅토리 백색 70g (98p-99p) + 유포AUEB 110g (중간 삽지 페이지)
목차
- 서문 유은순 '늙음, 부재, 사랑'
- 전시전경&작품
- 작품과정
- 리뷰 노해나 '촉감의 언어를 향한 몸짓', 이연숙 '조각의 일, 또는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책임'
- 작가 약력, 크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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