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이후 한국 시각 문화를 ‘한글 타이포그래피’ ‘출판’ ‘행동주의’라는 세 축으로 분석한 연구서이다. 한국에 그래픽 디자인 개념이 본격적으로 도입된 시기로 본 1970년대 이후의 그래픽 디자인, 그중에서도 한글 타이포그래피와 출판 디자인의 문화사적 맥락과 디자이너들이 사회문제에 적극 개입해온 행동주의적 실천을 다룬다. 16년간 디자인 저술가로서 활동해온 저자 전가경은 그동안 서구 그래픽 디자인사에 비해 평가되지 않았던 한국 그래픽 디자인사의 파편화된 사례들을 연결해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한국 디자인사의 한 축을 구성하고자 시도한다.
목차
서문
1 한글 타이포그래피
① 기계화, 헤도니즘 그리고 가치중립 사이에서: 한글 탈네모틀의 세 가지 장면들
② 포스터로 보는 2010년대 이후 다국어 타이포그래피
③ 어떤 서적류의 차례 디자인 1953~1986
2 출판
① 한국 잡지 아트디렉션의 작은 역사: 1980년대 잡지 『마당』
② 오래된 젊음: 민음사의 북디자인 1966~2020 292
③ 미술 출판의 가장자리에서: 한국의 1990년대 전시 도록
④ 그래픽 디자인의 하부 구조
3 행동주의
① ‘저공비행’으로서의 디자인 운동: 그래픽 상상의 행동주의 1997~2007
② 1980년대 한국 여성주의 그래피즘
③ 운동의 방식: 일상의실천
④ 해방의 그래픽 디자인: FDSC
참고 문헌
전가경
그래픽 디자인에 대해 연구하고 글을 쓰고 강의하며, 대구에서 ‘사월의눈’이라는 이름으로 사진책을 기획하고 만든다. 박사 논문 『잡지 『뿌리깊은 나무』 연구: 이미지와 텍스트의 관계를 중심으로』(2017)를 발표했고, 공백으로 놓여 있는 한국 그래픽 디자인 역사를 출판 기획 및 저술을 통해 채우는 데 관심이 있다. 『세계의 아트디렉터 10』 『세계의 북 디자이너 10』(공저) 및 인터뷰집 『펼친 면의 대화』 등을 썼고, 한국 시각디자인 역사의 단면을 담은 『한국의 90년대 전시 도록 xyz』와 『정병규 사진 책』, 이미지와 텍스트의 관계를 통해 지역성을 탐구하는 ‘리듬총서’를 기획했다. 2025년 전주국제영화제 《100 필름 100 포스터》 전시의 총감독을 맡았다.

1970년대 이후 한국 시각 문화를 ‘한글 타이포그래피’ ‘출판’ ‘행동주의’라는 세 축으로 분석한 연구서이다. 한국에 그래픽 디자인 개념이 본격적으로 도입된 시기로 본 1970년대 이후의 그래픽 디자인, 그중에서도 한글 타이포그래피와 출판 디자인의 문화사적 맥락과 디자이너들이 사회문제에 적극 개입해온 행동주의적 실천을 다룬다. 16년간 디자인 저술가로서 활동해온 저자 전가경은 그동안 서구 그래픽 디자인사에 비해 평가되지 않았던 한국 그래픽 디자인사의 파편화된 사례들을 연결해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한국 디자인사의 한 축을 구성하고자 시도한다.
목차
서문
1 한글 타이포그래피
① 기계화, 헤도니즘 그리고 가치중립 사이에서: 한글 탈네모틀의 세 가지 장면들
② 포스터로 보는 2010년대 이후 다국어 타이포그래피
③ 어떤 서적류의 차례 디자인 1953~1986
2 출판
① 한국 잡지 아트디렉션의 작은 역사: 1980년대 잡지 『마당』
② 오래된 젊음: 민음사의 북디자인 1966~2020 292
③ 미술 출판의 가장자리에서: 한국의 1990년대 전시 도록
④ 그래픽 디자인의 하부 구조
3 행동주의
① ‘저공비행’으로서의 디자인 운동: 그래픽 상상의 행동주의 1997~2007
② 1980년대 한국 여성주의 그래피즘
③ 운동의 방식: 일상의실천
④ 해방의 그래픽 디자인: FDSC
참고 문헌
전가경
그래픽 디자인에 대해 연구하고 글을 쓰고 강의하며, 대구에서 ‘사월의눈’이라는 이름으로 사진책을 기획하고 만든다. 박사 논문 『잡지 『뿌리깊은 나무』 연구: 이미지와 텍스트의 관계를 중심으로』(2017)를 발표했고, 공백으로 놓여 있는 한국 그래픽 디자인 역사를 출판 기획 및 저술을 통해 채우는 데 관심이 있다. 『세계의 아트디렉터 10』 『세계의 북 디자이너 10』(공저) 및 인터뷰집 『펼친 면의 대화』 등을 썼고, 한국 시각디자인 역사의 단면을 담은 『한국의 90년대 전시 도록 xyz』와 『정병규 사진 책』, 이미지와 텍스트의 관계를 통해 지역성을 탐구하는 ‘리듬총서’를 기획했다. 2025년 전주국제영화제 《100 필름 100 포스터》 전시의 총감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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