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퍼티그’라는 단어를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흔히 주머니가 많은 재킷, 혹은 군복 형태의 바지를 지칭하는 퍼티그라는 이름의 의복들은 사실 군용 잡일/작업복인 ‘퍼티그 유니폼(Fatigue Uniform)'에서 모티브를 따 온 의복들입니다. 군용 퍼티그 유니폼들은 지금껏 많은 수가 민간에 불하되어 왔으며 작업복이나 일상복으로 소비되는 것은 물론이고 1970년대의 히피나 펑크 문화처럼 특정 시기를 상징하는 문화 패션 아이콘으로 남기도 했습니다. 현대에 들어 퍼티그 유니폼을 모티브로 한 의복들이 주목받는 배경에는 이러한 역사적 맥락이 있으며, 현재 진행형으로 다양한 장르의 모티브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퍼티그 유니폼은 작업복으로 시작했지만 100여 년의 시간 동안 진화를 거듭해 현대적인 개념의 전투복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20세기까지도 군복이란 일반적으로 현대의 기준으로는 예복에 가까운 고전적인 전투복이었기에, 현장에서는 작업복 특유의 견고하고 기능적인 설계가 적용된 퍼티그 유니폼들을 전투를 포함하는 다양한 임무에 사용하곤 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2차세계대전 이후에는 기존 퍼티그 유니폼들의 개념을 이어받은 신형 전투복들이 등장해 기존 고전적인 전투복을 대체하게 되어 21세기에도 퍼티그 유니폼은 현재 진행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1900년대 초의 고색창연한 군용 데님 작업복과 현대 미 육군의 나일론/면 혼방 기능성 전투복이 결국은 동일한 맥락의 의복이 되는 것입니다.
<퍼티그 - 미 육군 퍼티그 유니폼 가이드 : 1919-2019>는 이러한 퍼티그 유니폼 중 가장 종류와 규모가 방대하며 전 세계 군복과 의복사에 큰 영향을 준 ‘미 육군의 퍼티그 유니폼’ 100년 변천사를 담고있는 의복 도감입니다. 19세기 초의 데님 퍼티그 유니폼을 시작으로 2019년 도입된 미 육군의 신형 열대 전투복까지, 현대 미 육군의 작업복이자 전투복인 퍼티그 유니폼 100년의 역사 속 50여 가지 의복의 사양과 전개도, 실물 사진들을 담고 있습니다.
패션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퍼티그’라는 단어를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흔히 주머니가 많은 재킷, 혹은 군복 형태의 바지를 지칭하는 퍼티그라는 이름의 의복들은 사실 군용 잡일/작업복인 ‘퍼티그 유니폼(Fatigue Uniform)'에서 모티브를 따 온 의복들입니다. 군용 퍼티그 유니폼들은 지금껏 많은 수가 민간에 불하되어 왔으며 작업복이나 일상복으로 소비되는 것은 물론이고 1970년대의 히피나 펑크 문화처럼 특정 시기를 상징하는 문화 패션 아이콘으로 남기도 했습니다. 현대에 들어 퍼티그 유니폼을 모티브로 한 의복들이 주목받는 배경에는 이러한 역사적 맥락이 있으며, 현재 진행형으로 다양한 장르의 모티브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퍼티그 유니폼은 작업복으로 시작했지만 100여 년의 시간 동안 진화를 거듭해 현대적인 개념의 전투복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20세기까지도 군복이란 일반적으로 현대의 기준으로는 예복에 가까운 고전적인 전투복이었기에, 현장에서는 작업복 특유의 견고하고 기능적인 설계가 적용된 퍼티그 유니폼들을 전투를 포함하는 다양한 임무에 사용하곤 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2차세계대전 이후에는 기존 퍼티그 유니폼들의 개념을 이어받은 신형 전투복들이 등장해 기존 고전적인 전투복을 대체하게 되어 21세기에도 퍼티그 유니폼은 현재 진행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1900년대 초의 고색창연한 군용 데님 작업복과 현대 미 육군의 나일론/면 혼방 기능성 전투복이 결국은 동일한 맥락의 의복이 되는 것입니다.
<퍼티그 - 미 육군 퍼티그 유니폼 가이드 : 1919-2019>는 이러한 퍼티그 유니폼 중 가장 종류와 규모가 방대하며 전 세계 군복과 의복사에 큰 영향을 준 ‘미 육군의 퍼티그 유니폼’ 100년 변천사를 담고있는 의복 도감입니다. 19세기 초의 데님 퍼티그 유니폼을 시작으로 2019년 도입된 미 육군의 신형 열대 전투복까지, 현대 미 육군의 작업복이자 전투복인 퍼티그 유니폼 100년의 역사 속 50여 가지 의복의 사양과 전개도, 실물 사진들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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