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여행을 떠난 여행자의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면 새로운 것을 보고 또 봅니다. 모두의 시선이 향하는 곳을 바라보기도 하고, 나만의 시선으로 무언가를 응시하기도 합니다. 어느 쪽이든 여행지에서 내 시선이 잠시 머물렀던 순간을 돌아보는 건 의미 있는 일입니다. 그건 낯선 도시에 대한 감상일 수도, 몰랐던 나에 대한 발견일 수도 있습니다.
튀르키예를 여행하는 동안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 연필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사진과 드로잉에는 순간의 생각과 감정과 인상이 하나의 시선으로 담겨 있었습니다. 여행에서 돌아와, 이번엔 연필 대신 먹으로 여행의 기억을 따라 그려 보았습니다. 좀 더 뭉툭하고, 거칠고, 자유롭게 표현된 드로잉은 여행 너머 그림 자체를 바라보는 희열을 주었습니다. 그리는 일과 그린 그림을 바라보는 일이 마치 또 하나의 여행처럼 다가왔습니다.
저자 소개 | 마운틴구구
좋아하는 마음과 주저하는 마음 사이를 오가는 사람. 글과 그림과 책 사이를 오가며 작업합니다. 독립출판물로 네 편의 에세이와 한 편의 그림집을 냈습니다.
* 엽서집처럼 내지를 낱장으로 떼어 자유롭게 활용하실 수 있도록 제작하였습니다.
영원한 여행을 떠난 여행자의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면 새로운 것을 보고 또 봅니다. 모두의 시선이 향하는 곳을 바라보기도 하고, 나만의 시선으로 무언가를 응시하기도 합니다. 어느 쪽이든 여행지에서 내 시선이 잠시 머물렀던 순간을 돌아보는 건 의미 있는 일입니다. 그건 낯선 도시에 대한 감상일 수도, 몰랐던 나에 대한 발견일 수도 있습니다.
튀르키예를 여행하는 동안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 연필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사진과 드로잉에는 순간의 생각과 감정과 인상이 하나의 시선으로 담겨 있었습니다. 여행에서 돌아와, 이번엔 연필 대신 먹으로 여행의 기억을 따라 그려 보았습니다. 좀 더 뭉툭하고, 거칠고, 자유롭게 표현된 드로잉은 여행 너머 그림 자체를 바라보는 희열을 주었습니다. 그리는 일과 그린 그림을 바라보는 일이 마치 또 하나의 여행처럼 다가왔습니다.
저자 소개 | 마운틴구구
좋아하는 마음과 주저하는 마음 사이를 오가는 사람. 글과 그림과 책 사이를 오가며 작업합니다. 독립출판물로 네 편의 에세이와 한 편의 그림집을 냈습니다.
* 엽서집처럼 내지를 낱장으로 떼어 자유롭게 활용하실 수 있도록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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