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여백 작가의 새로운 작품집이자 긴 기간 쌓여 온 드로잉과 기록을 집대성한 책. 총 400쪽에 걸쳐 회화, 콜라주, 여행의 흔적, 일상의 기록이 한데 묶여 그가 가진 세계 전체를 바라봅니다. 수십 권에 달하는 노트를 한 권 한 권 전부 살펴 보고 작가와 출판사, 디자이너가 함께 선별해 나가,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뚜렷한 시간이 압축되어 있습니다. 눈앞의 풍경과 기억을 빠르게 그리면서도 그 속에서 남길 것과 생략할 것, 구성과 색채의 묘미를 통해 그만의 시선이 중첩되는 과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감정, 좋아하는 책과 음악의 재현도 문장인 동시에 이미지여서 그림으로 바라볼 때, 글로 읽을 때 의미가 조금씩 변화합니다. 삶을 모험하는 작가의 태도를 이 한 권을 통해 넘치게 발견해 보세요.
작가의 말
십 년 가까이에 이르는 방대한 작업물을 다시금 열어보았습니다. 이렇게 많은 권의 책이 쌓일 거라는 생각도 못 했고, 그만큼 페이지 틈에서 많이 자란 또 다른 저를 발견합니다. 한 권 한 권 쌓여갈수록 그 무게만큼 깊어집니다.
이 책 작업을 통해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여행이었고 때로는 일상이었는데, 이제는 그 경계가 점점 모호해집니다. 일상을 여행처럼 산다는 일은 특별하고, 여행에서 일상을 찾는 것 역시 의미 있습니다.
다음 페이지를 넘기면 언제나 새로운 모험과 여행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배웁니다. 노트를 덮으면서 삶을 계속 채워갑니다. 그중의 일부, 저의 일부이자 이 시간과 기록을 앞으로의 저와 여러분에게 나눕니다.
제 삶은 물론, 여러분의 삶에도 영감과 통찰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함께 새로운 페이지를 열어가며, 우리의 일상과 여행이 더욱 풍성해지길 기대합니다.
작가 소개
이하여백
때때로 글을 쓰고 때때로 그림을 그립니다. 일상을 디자인하며, 종이와 연필을 기반으로 한 작업들을 합니다. 일상에서 여백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여행하고 있습니다.
이하여백 작가의 새로운 작품집이자 긴 기간 쌓여 온 드로잉과 기록을 집대성한 책. 총 400쪽에 걸쳐 회화, 콜라주, 여행의 흔적, 일상의 기록이 한데 묶여 그가 가진 세계 전체를 바라봅니다. 수십 권에 달하는 노트를 한 권 한 권 전부 살펴 보고 작가와 출판사, 디자이너가 함께 선별해 나가,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뚜렷한 시간이 압축되어 있습니다. 눈앞의 풍경과 기억을 빠르게 그리면서도 그 속에서 남길 것과 생략할 것, 구성과 색채의 묘미를 통해 그만의 시선이 중첩되는 과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감정, 좋아하는 책과 음악의 재현도 문장인 동시에 이미지여서 그림으로 바라볼 때, 글로 읽을 때 의미가 조금씩 변화합니다. 삶을 모험하는 작가의 태도를 이 한 권을 통해 넘치게 발견해 보세요.
작가의 말
십 년 가까이에 이르는 방대한 작업물을 다시금 열어보았습니다. 이렇게 많은 권의 책이 쌓일 거라는 생각도 못 했고, 그만큼 페이지 틈에서 많이 자란 또 다른 저를 발견합니다. 한 권 한 권 쌓여갈수록 그 무게만큼 깊어집니다.
이 책 작업을 통해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여행이었고 때로는 일상이었는데, 이제는 그 경계가 점점 모호해집니다. 일상을 여행처럼 산다는 일은 특별하고, 여행에서 일상을 찾는 것 역시 의미 있습니다.
다음 페이지를 넘기면 언제나 새로운 모험과 여행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배웁니다. 노트를 덮으면서 삶을 계속 채워갑니다. 그중의 일부, 저의 일부이자 이 시간과 기록을 앞으로의 저와 여러분에게 나눕니다.
제 삶은 물론, 여러분의 삶에도 영감과 통찰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함께 새로운 페이지를 열어가며, 우리의 일상과 여행이 더욱 풍성해지길 기대합니다.
작가 소개
이하여백
때때로 글을 쓰고 때때로 그림을 그립니다. 일상을 디자인하며, 종이와 연필을 기반으로 한 작업들을 합니다. 일상에서 여백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여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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