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근으로부터, From the Subjective Origin 다이 Dayee 전시 도록
《사근으로부터》의 사근은 ‘사사로울 私’로 이루어졌다. 여기서 ‘사사롭다.’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사적인 작은 부분’을 말하는데, 덧붙여 사근은 시작이 있으나 끝이 없고, 결말이 있으나 기원이 없는 소실의 파편이 된다. 축소되거나 함축된 이야기 일부와 원인과 결과가 혼재된 묘사들, 누락과 같은 공란이다. 어느 마을에서만 통용되는 미신, 어지간히 비슷한 서사, 자국이 된 관습, 아름아름 번지는 소문에서 존재하는 것처럼. -작가 노트 중 발췌
책은 편지봉투 비율로 만들어졌으며, 사사로운 기억들을 다이 작가의 다양한 작품과 시를 만나볼 수 있다. 이여로, 오어진 비평글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작가 다이
구술 형태 이야기가 연결된 미술에 대해 고민한다. 공동체의 기억 속에 은연한 시대적 타자성을 연극적 속성으로 해석하여 회화로 다루고자 한다. 이종애, 오기자의 말소리로 시작하였다.
사근으로부터, From the Subjective Origin 다이 Dayee 전시 도록
《사근으로부터》의 사근은 ‘사사로울 私’로 이루어졌다. 여기서 ‘사사롭다.’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사적인 작은 부분’을 말하는데, 덧붙여 사근은 시작이 있으나 끝이 없고, 결말이 있으나 기원이 없는 소실의 파편이 된다. 축소되거나 함축된 이야기 일부와 원인과 결과가 혼재된 묘사들, 누락과 같은 공란이다. 어느 마을에서만 통용되는 미신, 어지간히 비슷한 서사, 자국이 된 관습, 아름아름 번지는 소문에서 존재하는 것처럼. -작가 노트 중 발췌
책은 편지봉투 비율로 만들어졌으며, 사사로운 기억들을 다이 작가의 다양한 작품과 시를 만나볼 수 있다. 이여로, 오어진 비평글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작가 다이
구술 형태 이야기가 연결된 미술에 대해 고민한다. 공동체의 기억 속에 은연한 시대적 타자성을 연극적 속성으로 해석하여 회화로 다루고자 한다. 이종애, 오기자의 말소리로 시작하였다.
관련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