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년이라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어떤 도시에서 살고 싶으세요?”
스크랩 시리즈의 창간호 «베를린 디자인 탐사»는 ‘베를린’이라는 유럽의 한 도시에서의 일상을 스크랩한다. 디자이너, 기획자, 디자인문화연구자인 저자가 반은 여행자로, 반은 거주자로 지낸 베를린에서의 탐사 기록을 담았다. 80년대부터 매일 신문 스크랩을 해 온 저자는 인쇄물을 수집해 자르고 붙인 방식과 같이 베를린에서 관찰한 여러 장면과 이야기를 스크랩했다.
타인의 시선이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가다 보면, 생소한 장면이 주는 새로운 삶의 감각, 혹은 생경한 이야기가 전달하는 익숙한 삶의 감각을 마주칠 수 있다. 어쩌면 낯선 도시인 ‘베를린’을 다른 이의 기록을 빌려 탐사한 후 지금 자리로 시선을 옮겨볼 때, 일상의 장면을 특별하게 스크랩하는 자신의 감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김상규
대학과 대학원에서 산업 디자인을 전공하고 퍼시스에서 의자 디자이너로,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 큐레이터로 일했으며 한국디자인문화재단 설립부터 폐지까지 정책연구팀과 사무국장을 겸직했고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로 있다. 『디자인 아카이브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디자인뮤지엄과 디자인아카이브 관련 연구를 지속해 왔으나 현재는 생태 전환 디자인과 사변적 디자인을 아우르는 사물 연구, 20세기 사회주의 체제의 디자인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 한국의 디자인 전시에 대한 애정과 절망을 담아 『관내분실: 1999년 이후의 디자인전시』 를 썼고 그 밖에도 『디자인과 도덕』 『의자의 재발견』 등을 쓰고 『뉴 큐레이터』 『사회를 위한 디자인』 『파워 오브 디스플레이』 등을 옮겼다.
아키타입 디자인문화연구서 시리즈 «스크랩»
«스크랩»은 한 사람의 주관적 감각으로 편집한 장소, 사물, 인물, 사건, 시간에 대한 느슨한 아카이브다. 개인적 경험과 기억들과 연결된 관심사에 대한 관찰기이자 여행기 또는 특별하지 않은 하루를 기념하는 일기이자 사회·문화적 사건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다.
출판사 소개
아키타입
아키타입(archetypes)은 디자인문화연구자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인 이지원이 운영하는 디자인스튜디오∙출판사다. 오늘날 비주류로 분류되는 담론 내 구성원, 사물, 현상에 대한 미시적인 이야기에 관심을 두고 이를 디자인의 실천적 방법으로 전달하는 작업을 실험한다. 그래픽디자인을 기반으로 디자인・건축・미술・역사 분야 연구자 및 기관과 협업하고, 디자인・시각문화 리서치・저술과 출판 활동 등을 통해 책과 기록물을 만들고 있다.
목차
도시의 일상을 스크랩하기
MAP
1 바우하우스들
베를린에서 만난 바우하우스들 ∙ 베를린 바우하우스 ∙ 데사우 바우하우스 ∙ 바우하우스 아카이브 ∙ 임시 바우하우스 아카이브 ∙ 50 Jahre nach 50 Jahre Bauhaus 1968 ∙ Original Bauhaus ∙ BAUHAUS
2 동베를린-분단과 통일
타인의 삶 ∙ 세계시계탑 ∙ Plakat politisch machen ∙ 트라반트 ∙ Platz des Volksaufstandes von 1953 ∙ 통독기념일 ∙ 경계, 흔적
3 제3제국의 기억과 추모
올림픽 스타디움 ∙ 베벨광장 ∙ 학살된 유럽 유대인을 위한 추모비 ∙ Topographie des Terrors ∙ 그로써 슈테른 ∙ 폴크
4 이민자들
목소리 ∙ CUCULA ∙ 크로이츠베르그 ∙ AfD
5 책방
Do you read me?! ∙ Pro qm thematische ∙ Buchhandlung ∙ MODERN GRAPHICS ∙ Bücherbogen am Savignyplatz ∙ Ocelot ∙ Kleine buchladen ∙ Bücherwald ∙ Miss Read – The Berlin Art Book Festival ∙ 책의 거처
6 모빌리티
자전거 ∙ S+U ∙ 버스+트램 ∙ 역 ∙ 기계 ∙ 디스플레이 ∙ 시그널 ∙ BMW
7 장소
아에게 공장 ∙ 한자피어텔 ∙ 동화 분수 ∙ 에른스트 텔만 기념비 ∙ 미스 반 데어 로에 하우스 ∙ 노이에바헤 ∙ 에곤 아이어만 예배당 ∙ 성마태교회 ∙ 삶으로 가는 기차, 죽음으로 가는 기차 ∙ 템펠호프 ∙ 베를린 식물원 ∙ 하케셔 회페 ∙ 사물박물관 ∙ 신국립미술관 ∙ 쿨투어포룸/장식예술박물관 ∙ 함부르거반호프 ∙ 카베 ∙ 씨오베를린 ∙ 민중극장 ∙ 마틴 그로피우스 바우 ∙ 쿤스트라움 크로이츠베르크 ∙ 베타니엔 ∙ 세계문화의 집 ∙ 유럽문화박물관
8 오브젝트
요기스 ∙ 커리부어스트 ∙ 딸기 가판대 ∙ 즉석사진부스 ∙ 슈톨퍼슈타인 ∙ 반지 ∙ 말발굽 ∙ 쓰레기통 ∙ 사인 ∙ 벼룩시장의 물건들
책소개
“1년이라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어떤 도시에서 살고 싶으세요?”
스크랩 시리즈의 창간호 «베를린 디자인 탐사»는 ‘베를린’이라는 유럽의 한 도시에서의 일상을 스크랩한다. 디자이너, 기획자, 디자인문화연구자인 저자가 반은 여행자로, 반은 거주자로 지낸 베를린에서의 탐사 기록을 담았다. 80년대부터 매일 신문 스크랩을 해 온 저자는 인쇄물을 수집해 자르고 붙인 방식과 같이 베를린에서 관찰한 여러 장면과 이야기를 스크랩했다.
타인의 시선이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가다 보면, 생소한 장면이 주는 새로운 삶의 감각, 혹은 생경한 이야기가 전달하는 익숙한 삶의 감각을 마주칠 수 있다. 어쩌면 낯선 도시인 ‘베를린’을 다른 이의 기록을 빌려 탐사한 후 지금 자리로 시선을 옮겨볼 때, 일상의 장면을 특별하게 스크랩하는 자신의 감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김상규
대학과 대학원에서 산업 디자인을 전공하고 퍼시스에서 의자 디자이너로,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 큐레이터로 일했으며 한국디자인문화재단 설립부터 폐지까지 정책연구팀과 사무국장을 겸직했고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로 있다. 『디자인 아카이브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디자인뮤지엄과 디자인아카이브 관련 연구를 지속해 왔으나 현재는 생태 전환 디자인과 사변적 디자인을 아우르는 사물 연구, 20세기 사회주의 체제의 디자인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 한국의 디자인 전시에 대한 애정과 절망을 담아 『관내분실: 1999년 이후의 디자인전시』 를 썼고 그 밖에도 『디자인과 도덕』 『의자의 재발견』 등을 쓰고 『뉴 큐레이터』 『사회를 위한 디자인』 『파워 오브 디스플레이』 등을 옮겼다.
아키타입 디자인문화연구서 시리즈 «스크랩»
«스크랩»은 한 사람의 주관적 감각으로 편집한 장소, 사물, 인물, 사건, 시간에 대한 느슨한 아카이브다. 개인적 경험과 기억들과 연결된 관심사에 대한 관찰기이자 여행기 또는 특별하지 않은 하루를 기념하는 일기이자 사회·문화적 사건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다.
출판사 소개
아키타입
아키타입(archetypes)은 디자인문화연구자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인 이지원이 운영하는 디자인스튜디오∙출판사다. 오늘날 비주류로 분류되는 담론 내 구성원, 사물, 현상에 대한 미시적인 이야기에 관심을 두고 이를 디자인의 실천적 방법으로 전달하는 작업을 실험한다. 그래픽디자인을 기반으로 디자인・건축・미술・역사 분야 연구자 및 기관과 협업하고, 디자인・시각문화 리서치・저술과 출판 활동 등을 통해 책과 기록물을 만들고 있다.
목차
도시의 일상을 스크랩하기
MAP
1 바우하우스들
베를린에서 만난 바우하우스들 ∙ 베를린 바우하우스 ∙ 데사우 바우하우스 ∙ 바우하우스 아카이브 ∙ 임시 바우하우스 아카이브 ∙ 50 Jahre nach 50 Jahre Bauhaus 1968 ∙ Original Bauhaus ∙ BAUHAUS
2 동베를린-분단과 통일
타인의 삶 ∙ 세계시계탑 ∙ Plakat politisch machen ∙ 트라반트 ∙ Platz des Volksaufstandes von 1953 ∙ 통독기념일 ∙ 경계, 흔적
3 제3제국의 기억과 추모
올림픽 스타디움 ∙ 베벨광장 ∙ 학살된 유럽 유대인을 위한 추모비 ∙ Topographie des Terrors ∙ 그로써 슈테른 ∙ 폴크
4 이민자들
목소리 ∙ CUCULA ∙ 크로이츠베르그 ∙ AfD
5 책방
Do you read me?! ∙ Pro qm thematische ∙ Buchhandlung ∙ MODERN GRAPHICS ∙ Bücherbogen am Savignyplatz ∙ Ocelot ∙ Kleine buchladen ∙ Bücherwald ∙ Miss Read – The Berlin Art Book Festival ∙ 책의 거처
6 모빌리티
자전거 ∙ S+U ∙ 버스+트램 ∙ 역 ∙ 기계 ∙ 디스플레이 ∙ 시그널 ∙ BMW
7 장소
아에게 공장 ∙ 한자피어텔 ∙ 동화 분수 ∙ 에른스트 텔만 기념비 ∙ 미스 반 데어 로에 하우스 ∙ 노이에바헤 ∙ 에곤 아이어만 예배당 ∙ 성마태교회 ∙ 삶으로 가는 기차, 죽음으로 가는 기차 ∙ 템펠호프 ∙ 베를린 식물원 ∙ 하케셔 회페 ∙ 사물박물관 ∙ 신국립미술관 ∙ 쿨투어포룸/장식예술박물관 ∙ 함부르거반호프 ∙ 카베 ∙ 씨오베를린 ∙ 민중극장 ∙ 마틴 그로피우스 바우 ∙ 쿤스트라움 크로이츠베르크 ∙ 베타니엔 ∙ 세계문화의 집 ∙ 유럽문화박물관
8 오브젝트
요기스 ∙ 커리부어스트 ∙ 딸기 가판대 ∙ 즉석사진부스 ∙ 슈톨퍼슈타인 ∙ 반지 ∙ 말발굽 ∙ 쓰레기통 ∙ 사인 ∙ 벼룩시장의 물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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