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사랑하고 언제 어디서든 상대방을 떠올린다면, 그것은 그 사람을 어디서든 ‘발견’하게 되는 것에 가깝다. 이정윤의 《사랑하는 모양》은 이러한 발견이 특정 형태로 반복되며 일종의 운율을 생성한다. 눈, 입술, 두 손, 너가 싫어하는 오다리, 잠그지 못한 단추까지… 어쩌면 아주 못난 너의 틈까지 사랑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 앞에서 그저 ‘사랑해’라는 말을 꺼낸다.
이야기의 끝엔 시가 나오며 그림책의 지점을 넘어 시적 정서에 도달한다. 독자는 책장을 넘기며 함께 형태를 발견하고, 그 끝에선 어렴풋하게 사랑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아이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사랑에 대한 질문과 답을 던지며 작가의 사랑에 대한 수줍은 고백을 보여 준다.
<사랑하는 모양>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우수출판콘텐츠로 선정되었습니다.
이정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조형예술을 공부했다. 애니메이션과 〈그림책 만들기〉 수업에서 첫 그림책 〈사랑하는 모양〉을 구상하고 〈탈출판사〉를 설립했다. 싫어하는 것이 많아 상쇄하기 위해 최대한 사랑하려 노력한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언제 어디서든 상대방을 떠올린다면, 그것은 그 사람을 어디서든 ‘발견’하게 되는 것에 가깝다. 이정윤의 《사랑하는 모양》은 이러한 발견이 특정 형태로 반복되며 일종의 운율을 생성한다. 눈, 입술, 두 손, 너가 싫어하는 오다리, 잠그지 못한 단추까지… 어쩌면 아주 못난 너의 틈까지 사랑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 앞에서 그저 ‘사랑해’라는 말을 꺼낸다.
이야기의 끝엔 시가 나오며 그림책의 지점을 넘어 시적 정서에 도달한다. 독자는 책장을 넘기며 함께 형태를 발견하고, 그 끝에선 어렴풋하게 사랑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아이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사랑에 대한 질문과 답을 던지며 작가의 사랑에 대한 수줍은 고백을 보여 준다.
<사랑하는 모양>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우수출판콘텐츠로 선정되었습니다.
이정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조형예술을 공부했다. 애니메이션과 〈그림책 만들기〉 수업에서 첫 그림책 〈사랑하는 모양〉을 구상하고 〈탈출판사〉를 설립했다. 싫어하는 것이 많아 상쇄하기 위해 최대한 사랑하려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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