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씩씩하고 다정한 연결

 
 

 12,000

112mm X 205mm
160 pages
구보라, 도티끌

스튜디오 티끌

상품 설명

책 소개
“대여료는 편지로 받겠어요!”
서로의 책장을 탐한 두 여자의
이토록 씩씩하고 다정한 독서 펜팔

만날 때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 수다를 떠는 구보라와 도티끌. 집에 읽을 책이 쌓여있으면서도 서로의 책장을 호시탐탐 노리며 책을 빌려주고 빌려오다 ‘빌렸으면 갚아야지!’라는 이상하고 건설적인 결론에 도달, 두 사람은 책 빌린값을 편지로 갚기로 합니다.

서로가 아니었다면 영영 만나지 못했을지도 모를 책들을 반갑게 읽고, 거기서 발견한 기쁨과 슬픔, 사랑과 고통을 서로에게 써 부칩니다. 각자의 책이 ‘우리’의 책이 되면서 책 자체의 재미를 공유하는 건 물론, 말로는 다 하지 못했던 어떤 기억이나 내밀한 마음까지도 나누게 됩니다.

언제든 다정하게 읽어줄 서로에게, 책을 거울삼아 들여다본 자신을 씩씩하게 적어 보낸 1년간의 ‘독서 펜팔’. 책으로 연결된 흔적이 편지로 남았듯, 이 책 역시 여러분에게로 이어져 또 다른 자국을 남기게 되길 소망합니다.

저자 소개
구보라
좋아하는 콘텐츠를 보고, 그 의미를 짛어내며 쓰고 나누는 걸 좋아한다. 『쎗쎗쎗, 서로의 데드라인이 되어』(공저)를 썼고, 독립 매거진 『We See』의 공동 편집장이다. 책방에서 일하고, 팟캐스트를 만든다.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한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 @9_bora

도티끌
주머니가 가벼워도 책 한 권 사는 맛에 사는 사람. 아직 안 읽은 책이 차고 넘치는데 어디선가 자꾸 새 책을 들여와 책장의 눈칫밥을 톡톡히 먹고 있다. 책을 끼워 넣고, 쌓고, 꺼내고, 쥐길 반복하며 오늘도 읽는다. 지은 책으로 『우리는 영영 볼 수 없겠지만』 『매일 조금 다른 사람이 된다』 등이 있다.

책 속의 문장

기록해두지 않으면 남아있지 않아요. 적어놓은 순간들만 남죠. 글을 쓰는 것도 비정규 노동일까요? 저는 그럼 이 비정규 노동을 계속하고 싶어요. 계속해서 쓰는 사람이고 싶어요. ‘창작자’는 나와 상관없다고, 멀고 어렵게만 생각했어요. 물론 창작자는 어려워요. 그런데 지금은 이런 생각이 들어요. 자기만의 것을 기록하고 표현하면 그게 바로 창작자가 아닐까.
_27, 「저는 계속해서 쓰는 사람이고 싶어요」 중에서

글쓰기는 품이 많이 들어요. 하지만 기꺼이 세계의 조각을 확대하고 저마다의 방식으로 해석하는 일을 하고 또 하다 보면, 아무것도 쓰지 않을 때보다 나를 이해하고 타인을 받아들이는 품이 조금은 넓어지는 것도 같아요.
_35, 「세계의 조각을 건져 새롭게 정렬하는 일」 중에서

제 곁에 있는 사람, 손을 잡아준 사람을 떠올리기도 했고요. 소중한 사람을 만나서 세상이 조금은 더 달라 보이기 시작했거든요. 저를 둘러싼 세상은 비록 그대로일지라도요. 그 사람을 생각하면,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집니다.
_120,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면」 중에서

어떤 부분을 더 확대해서 볼지 선택을 잘해야 한다고. 뭐든 좋은 면만 있을 수 없고, 나쁜 면만 있을 수도 없으니 그중에서 잘 골라내자고. 식별의 기술을 좀 더 세밀하게 연마하면 삶의 때깔이 한층 고와지지 않을까요?
_126, 「씩씩대며 씩씩하게」 중에서

목차
구보라와 도티끌의 편지가 번갈아 실려 있습니다.

[보라]
언젠가는 하고 싶은 말, “내가 책방 주인이 되다니!”
마이크 『내가 책방 주인이 되다니』

저는 계속해서 쓰는 사람이고 싶어요
강민선 『나의 비정규 노동담』

읽는 그 순간만큼은 시드니였고, 제주도였어요
박연준, 장석주 『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

언제나 기다려지는 편지
헬렌 한프 『채링크로스 84번지』

역시, 사람은 사랑 없이는 살 수 없잖아요
에밀 아자르 『자기 앞의 생』

반려동물을 기른다면, 이런 행복감을 느껴볼 수 있을까요?
구달 『읽는 개 좋아』

씩씩하면서도 다정하고 상냥한 양해중
임소라 『언제나 양해를 구하는 양해중 씨의 19가지 그림자』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며
노하라 쿠로 『너의 뒤에서』

평양냉면 한 그릇 하러 갈까요?
원재희 『평양냉면』

단단함과 따스함이 두 사람을 감싸고 있을 테니까요
황유미 『피구왕 서영』

[티끌]
속이 검은 사람의 하얀 거짓말
정세랑 『보건교사 안은영』

세계의 조각을 건져 새롭게 정렬하는 일
은유 『글쓰기의 최전선』

꼭 그렇게 해야만 속이 후련했냐!
김보통 『어른이 된다는 서글픈 일』

저는 결국 외면하게 될까요?
김한민 『아무튼, 비건』

내 체력, 왜 이리 빨리 품절되는 거야!
이진송 『오늘은 운동하러 가야 하는데』

하나를 잃으면 하나를 얻는 걸까요
윤이나, 황효진 『둘이 같이 프리랜서』

언제든 초심을 꺼내 새것처럼 느낄 수 있다면
김겨울 『유튜브로 책 권하는 법』

씩씩대며 씩씩하게
이보람 『나의 10년 후 밥벌이』

제 파형도 제주의 오름처럼 낮고 부드러워질까요?
김하나 『말하기를 말하기』

1987년에 태어났으니 87번 프랑슘까지
올리버 색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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