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의 먼지 by 애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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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00

148mm X 210 m
176 pages
애슝

SSE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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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설명

한층 더 진해진 감성으로 돌아온
애슝 작가의 두 번째 단편 만화 모음집

「어느 날의 먼지」
“할 수만 있다면 나는 나대로 괜찮다고 어렸을 때의 나에게 말해주고 싶다.”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 사람일까. 서른 즈음에야 생각해보게 되었다.” 윤솔(30세)

「취미 없음」
“이번 주말에는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지! 때론 한가함이 내 중심을 잡아 준다.” 오햇님(29세)

「무뎌지는 것」
“이 다음엔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될지 기대된다.” 우림(29세)
“혼자만의 여행에 눈을 떴다. 다음은 오사카에 가야겠다.” 마리 (29세)
“그동안 너무 밋밋하게 살았다. 재미있는 일을 만들어 볼까 한다.” 세화(29세)

「남자 살림법」
“내년 봄쯤엔 회사를 그만두고 서점을 열고 싶다.” 우영(31세)

「리드 앤 리듬」으로 2~30대 젊은이들의 소소한 일상과 고민거리로 많은 공감을 얻었던 애슝 작가가
두 번째 단편만화모음집 「어느 날의 먼지」로 돌아왔다.
전작에서는 조연으로 등장했던 사람이 이번 이야기에서는 주인공으로 등장하기도 하고,
우리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또 다른 나’와 같은 주인공들로 단편집을 꽉 채웠다.
주인공들은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의, 작은 바람에도 마구 흔들리는 꽃 같은 청춘들이다.
첫 번째 이야기 「어느 날의 먼지」의 주인공 솔은 은행에 다니는 삶이 익숙해진 평범한 서른 살이다.
하지만 승진에도 미끄러지고, 오래 사귄 남자친구는 해외파견을 나가게 되며 자연스레 헤어진다.
지금 하는 일에 만족하지만, 스트레스를 주는 업무에 시달리고 나면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 휩싸인다.
나는 어릴 때 어떤 꿈을 가졌었을까? 솔은 자신이 어렸을 때 직접 만든 상상친구 ‘먼지’를 보게 되면서 어린 시절의 꿈을 되돌아보게 된다.

세 번째 이야기 「무뎌지는 것」에 등장하는 세 친구도 각자의 상황에서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지만, 자신만의 방법으로 씩씩하게 길을 걸어가고 있다.
우리 청춘들이 모두가 고민하는 회사일, 꿈, 인간관계, 연애, 여행, 미래에 대한 불안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이야기에는 「리드 앤 리듬」의 주인공이었던 동녘이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문구회사 직원들과 다 같이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을 보며 「어느 날의 먼지」의 주인공들도 시간이 지나면
동녘만큼 자신의 삶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는 것을 긍정하게 만든다.
이렇게 애슝 작가가 그리는 단편만화의 주인공들은 평범하고도 보통의 존재인 나와 당신, 우리와 아주 많이 닮았다.

힘들 때 꺼내 보면 위로가 되는 만화들
「어느 날의 먼지」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각기 다른 고민을 안고 있다.
두 번째 이야기 「취미 없음」의 주인공 햇님은 남들이 다 하나둘씩 가지고 있는 취미가
자신에게 없다는 것을 알고 취미를 굳이 ‘만들러’ 간다.
자수도 놓아 보고 몸이 찢어지게 발레도 해보지만 뭔가 끈덕지게 계속하게 되지 않는다.
무엇이든 쉽게 포기하고 마는 자신이 한심한 사람이 되는 것 같다고 좌절하다 우연히 산 정상에 오르게 되면서 깨닫는다.
어쩌면 취미라는 것은 그때그때 즐거운 것을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말이다.
햇님은 남의 기준에 맞춰, 남의 눈에 어떤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애쓰기보다
나 자신이 좋아하는 걸 원하는 때 하는 게 행복이란 것을 말해 준다.
바쁜 일상 속에 지쳐서 나를 잊어버릴 때, 꿈과는 다른 일을 하며 괴로워할 때, 회사 생활이 힘들 때,
사랑이 나를 아프게 할 때, 휴식이 필요할 때 「어느 날의 먼지」를 한 번씩 꺼내 보면,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이가 많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될 것이다.
기성세대에겐 철부지 투정으로 넘겨버릴지도 모를 「어느 날의 먼지」 속 주인공들의 사소한 고민들은
청춘에서 어른이 되는 중요한 성장통이 될 것이다.

[작가 소개]
글, 그림 애슝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의 순간순간, 또는 어떤 한 장면에 주목하여 특별하게 해석하고 기록하며 살고 있다.
그녀는 앞으로도 남들에게 보이지 않는 삶의 단편들을 진솔하고 담백하게 그려내고자 한다.
대표작으로는 쎄 프로젝트에서 발행한 『리드 앤 리듬, 2014』, 『SSE #44 breeze, 2013』과
자가출판을 통해 선보인 『Am I Blue, 2011』, 『Short Cut, 201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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