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소더버그: 인터뷰

 
 

 17,000

152mm X 225mm
552 pages
전승희 옮김

에피파니

상품 설명

이 책에는 1989년부터 현재까지 이루어진 영화감독 스티븐 소더버그의 인터뷰를 모았다. 그가 많은 사람들과 대화한 시간을 살펴 기록한다. 한 인터뷰어는 감독에게 본인의 접근 방식에 대해 묻는다. 감독은 자신이 하는 일, 영화 연출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직업이라고 말한다. “바라고 있는 것은 일련의 미리 편성된 우연인 거예요,” “어떤 면에서는 더 두려운 일이지요. 왜냐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지 확신할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낙하산이 열릴 것이라고 그냥 믿어야 해요.”
스티븐 소더버그는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보여주는 <에린 브로코비치>, <트래픽>, <체> 등의 대작을 만들었지만, 서사의 촬영과 편집을 대부분 본인 손으로 병행했다. 그는 매체를 끊임없이 탐구하며, 운명을 거스르는 인물을 창조하고, 공동체적이고 능동적인 문제 해결을 시도한다.

스티븐 소더버그

화려한 할리우드 상업영화, 초저예산 독립영화, 록그룹의 뮤직비디오와 다큐멘터리, HBO 텔레비전 시리즈, 넷플릭스 제작 영화 등 여러 양식을 통해 끊임없이 영상세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현대 미국 영화계 작가주의 감독 중 한 사람이다. 거물급 감독이면서도 감독 뿐 아니라 제작자, 시나리오 작가, 촬영 기사와 편집 기사 등 다양한 역할을 겸하는 다재다능하고 도전적인 영화인이다. 동시에 자신의 영화 속에 나오는 고독하거나 소외된 주인공들의 대변인이자 관찰자로서 그들의 이야기를 대담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보여주는 재기 넘치는 이야기꾼이기도 하다.

1963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란타 출생. 영화 관람을 즐기고 단편영화를 만들며 청소년기를 보냈다. 1989년 1월 약관 26세의 나이로 선댄스에서 선보인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로 넉 달 뒤 칸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일약 천재감독의 반열에 들었다. 이후 앞으로 ‘내리막 길밖에 없겠다’라는 스스로의 예언에도 불구하고, <스키조폴리스> 등 저예산 영화들을 제작, 감독하는 실험을 거쳐 특유의 작업 방식을 구축하고 <에린 브로코비치(1999)>, <트래픽(2000)>, <오션스 일레븐(2001)> 등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을 연달아 내놓으면서 상업 감독으로서도 성공가도를 달린다. 특히, 2001년 <트래픽>의 아카데미 최우수 감독상 수상 이후 현재에 이르는 새로운 전성기 동안 한편으로는 할리우드 상업영화들을 제작, 감독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HBO 텔레비전 시리즈, 실험적인 디지털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등을 개발, 제작, 감독하며 쉬지 않고 영화 장르의 프론티어를 개척해왔다. 텔레비전 리얼리티쇼로부터 정치에 이르기까지 전통적인 극장 모델로는 불가능한 이야기들을 과감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소개해 온 그의 역정에는 물론 늘 흥행이 따르지는 않았다. 하지만, 자신이 이룬 성취와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모험을 통해 자신과 영화 장르 모두를 갱신해나가는 그의 용기와 헌신은 그의 필모그래피에 촘촘히 새겨져있고, 영화인 뿐 아니라 진지한 목표를 묵묵히 추구하는 우리 모두에게 놀라운 감동과 영감의 원천이다.

옮긴이
전승희
서울대 영문학 박사학위와 미국 하버드대 비교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경희대, 연세대, 하버드대 등에서 강의했고, 현재 보스턴 칼리지에서 강의하고 있다. 문예계간지<ASIA> 편집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다수의 한국문학 작품을 영어로, 영문학 작품을 우리말로 옮겨 소개해왔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 <설득>, <오만과 편견>,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아서 고든 핌의 이야기>,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기이한 이야기>, <아름다움의 선> 등이 있다.

차례

서문
연보
필모그라피
핫한 천재: 스티븐 소더버그의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를 두고
할리우드에서 소동이 벌어지다
스티븐 소더버그와의 인터뷰: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
<카프카> 탐색
스티븐 소더버그와의 인터뷰: <언덕 위의 제왕>
스티븐 소더버그와의 인터뷰: <언더니스>
소더버그의 <언더니스>,
누아르 장르에 90년대 스타일을 가져오다
너에게 미치다: 스티븐 소더버그
<스키조폴리스>와 더불어 자유를 얻다
갑자기 소더버그:
한때의 신동, 반발을 이겨내다
표적
표적 보기:
스티븐 소더버그 긴장을 풀다
플래시백 키드
감정, 진실, 그리고 셀룰로이드
스티븐 소더버그: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에서
<에린 브로코비치>까지—괴짜 감독이
(우회로를 경유해) 할리우드를 강타하기까지
할리우드에서 자신의 뜻을 관철하기,
혹은 스티븐 소더버그의 지속적인 모험
올해의 인물:
스티븐 소더버그의 성공적인 거래
스티븐 소더버그 인터뷰
스티븐 소더버그:
“모든 것은 감독 탓입니다”
여덟 시간은 하루가 아니다
스티븐 소더버그와의 인터뷰:
“열정은 눈에 보여야 합니다”
서사시 규모의 게릴라 영화제작
이중인격
부양책
일만 하고 놀지 않은 결과…
스티븐 소더버그는 일종의 천재가 된다
인터뷰: 스티븐 소더버그
트로이의 목마와 완벽한 계산
스티븐 소더버그와의 인터뷰
스티븐 소더버그: 은퇴, 리버라치, 유산
스티븐 소더버그가 영화 만들기,
와인스타인 스캔들, 그리고
왜 <모자이크>를 비디오 게임이라고
불러서는 안 되는가에 대해 말한다
<모자이크>에서 스티븐 소더버그는
시청자가 자기만의 모험을 선택하게 해 준다—
하지만 제발 그렇게 부르지는 말자.
연설문:시네마의 현주소
스티븐 소더버그/ 2013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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